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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유럽 여행에 얼마 들까? 도시별 경비부터 현지 절약 노하우까지
📌 이 글은 유럽 여행 준비 시리즈 2편입니다.
1편에서는 2025.07.06 - [└ 유럽여행 시리즈 ✈️/└ 유럽여행 준비] - [유럽여행 준비] 꼭 알아야 할 필수 정보 ① – 출국 전 체크리스트 를 다뤘고, 이번 글에서는 현실적인 예산 수립과 비용 절약 전략을 정리합니다.
💸 유럽여행, 얼마가 들까?
“유럽여행은 비싸다”는 이미지가 강하죠.
실제로도 저가여행이 쉽지는 않지만, 잘만 준비하면 서울보다 싸게 먹히는 도시도 있습니다.
하지만 막연히 "200만원이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다간, 하루 20유로짜리 파스타에 멘붕 올 수 있어요.
그래서 정확한 예산 플래닝이 필요합니다.
📊 1. 유럽여행 평균 경비 (2025년 기준)
구분 | 예산 (1인 기준) | 비고 |
항공권 | 100~180만원 | 왕복, 성수기/비수기 차이 큼 |
숙박 | 1박 4~15만원 | 호스텔~호텔 기준 |
식비 | 하루 2~5만원 | 도시별 차이 큼 |
교통비 | 하루 1~4만원 | 유레일패스, 도시패스 포함 |
입장료 | 하루 1~2만원 | 뮤지엄패스 활용 시 절감 가능 |
기타 | 하루 1만원 이상 | 기념품, 간식 등 |
📍 1주일 유럽여행 기본 예산 요약
- 저예산 여행자: 180~220만원
- 중간 수준: 250~300만원
- 여유 있는 여행자: 350만원 이상
🗺️ 2. 도시별 체류비 차이
🔺 물가 높은 도시
- 🇨🇭 취리히, 제네바: 카페 라떼가 8천원 넘는 수준
- 🇳🇴 오슬로: 식사 한 끼 평균 20~30유로
- 🇳🇱 암스테르담: 숙박이 매우 비쌈
⬇️ 물가 낮은 도시
- 🇵🇱 바르샤바, 크라쿠프
- 🇭🇺 부다페스트
- 🇨🇿 프라하: 맛집도 가성비 최고
💡 동유럽으로 여행 동선을 설계하면, 숙박·식비가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 3. 일정별 예산 추천 예시
여행 일정 | 여행 스타일 | 예상 예산 |
7박 8일 | 저예산 (백패커) | 약 180~200만원 |
10일 | 중간 스타일 | 약 250~300만원 |
2주 | 여유 있는 여행 | 350~450만원 |
✅ 예산에 따라 나라·도시 선택이 달라집니다.
- 영국+프랑스 조합과 헝가리+체코 조합은 비용에서 1.5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 4. 실속파 여행자를 위한 절약 팁 9가지
① 유레일패스는 "단기 집중이동"에만!
- 3개국 이상을 기차로 이동할 계획이 아니라면 손해일 수 있어요.
- 경우에 따라선 개별 티켓이 더 저렴합니다 (특히 독일, 이탈리아 구간).
- 유레일패스는 여러 나라를 넓게, 빠르게 이동할 때 효과적이에요.
- 하지만 2~3개국 이하 이동이라면, 개별 티켓이 훨씬 저렴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독일(DB)이나 이탈리아(트렌이탈리아) 같은 국가는 조기 예약 할인이나 특가 티켓이 잘 나와요.
- 패스 없이도 국가별 기차 웹사이트에서 미리 예매하면 최대 50%까지 절약 가능!
- 또, 유레일은 ‘플렉시 패스’가 있는데, 날짜를 선택해 쓸 수 있어 편리하지만, 지나치게 넓은 일정이 아니면 비용이 더 올라가요.
- 짧은 일정에는 지역별 할인 카드(예: 독일의 Quer-durchs-Land-Ticket)도 눈여겨보세요.
② 공공 교통 패스 100% 활용
- 각 도시별 교통카드는 무조건 사세요!
- 보통 1일권, 3일권, 주간권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여행 기간에 맞춰 사는 게 좋고, 하루 최소 20유로 이상 교통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 예) 런던 ‘오이스터 카드’는 지하철, 버스, 트램 모두 가능, 충전 방식이라 편리해요.
- 파리 '나비고 카드'는 주간권 구매 시 대폭 할인되고, 공항에서 시내 이동할 때도 추가 비용 없이 바로 쓸 수 있어요.
- 프라하 ‘72시간 패스’는 교통비뿐 아니라 일부 박물관 할인까지 주는 경우도 있으니 꼼꼼히 체크하세요.
TIP: 카드 잃어버리면 재발급 안 되니 분실 조심!
③ 시티패스 & 뮤지엄패스 적극 활용
- 주요 관광도시들은 '뮤지엄패스'나 '시티패스'를 팔아요. 미리 사면 입장료+대기 줄서기 시간을 줄일 수 있죠.
- 예) 파리뮤지엄패스: 루브르, 오르세, 노트르담 등 50여 개 박물관 자유 입장 가능.
- 로마패스: 대중교통 포함 옵션도 있어 이동 비용 절감 효과도 있어요.
- 빈카드(Vienna Card): 시내 버스·트램 무제한, 박물관 할인.
꼭! 방문할 박물관 리스트를 미리 정하고, 총합 입장료와 비교해 구매 여부 판단하세요.
④ 슈퍼마켓 & 로컬 빵집 이용
- 유럽 베이커리는 질도 맛도 훌륭
- ‘Lidl’, ‘Aldi’, ‘Billa’ 같은 유럽 대표 저가 슈퍼는 신선한 샐러드, 치즈, 햄, 과일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요.
- 외식 대신 현지 마트에서 식사 해결하면 절약률 급상승!
- 현지 마트에서 산 5유로짜리 식사로도 감동 가능
- 베이커리는 현지인들이 매일 사 먹는 곳 위주로 가세요. ‘PAUL’은 프랑스 전역에 있고 품질 보장!
- 빵, 샌드위치, 크로아상, 케이크 등으로 간단하게 식사 해결.
TIP: 물도 꼭 사서 다니세요. 유럽 수돗물은 마실 수 있지만, 입맛에 따라 생수 구입 추천.
⑤ 예약 가능한 건 모두 사전예약
- 박물관, 기차, 심지어 식당도 예약하면 대기시간+가격 절약
- 박물관, 유명 관광지, 기차표는 무조건 미리 예약!
- 예약 안 하면 긴 줄서기, 혹은 당일 매진 사태 겪을 수 있어요.
- 식당도 인기 있는 곳은 예약 필수, 특히 로마, 파리 같은 곳은 밤 7시~9시 예약은 필수템.
TIP: 일부 관광지 예약 시 모바일 티켓 또는 QR코드 발급되니, 인쇄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관리 가능.
⑥ 숙박은 '위치'가 생명
- 숙소는 ‘교통비+이동시간’을 아낄 수 있는 곳이 최고!
- 중심가(구시가지나 주요 관광지 도보권)에 숙소 잡으면 택시비, 교통패스 비용, 시간 절약 가능.
- 조용한 주거지보다는 중심가 소형 게스트하우스, B&B, 에어비앤비가 가성비 좋음.
- 다만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조기 예약 필수!
TIP: ‘호스텔’ 중에서도 후기 좋은 곳 골라서 혼자 여행도 안전하게!
⑦ 무료 투어 적극 활용
- 유럽 대부분 도시엔 ‘Free Walking Tour’ 있어요.
- 가이드가 팁만 받는 방식이라 부담 없고, 도시의 역사·문화·핫플레이스 알기 좋아요.
- 사전 예약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여행 전 공식 사이트나 트립어드바이저 참고하세요.
TIP: 투어 후 만족했으면 가이드에게 적절한 팁을 꼭!
⑧ 기념품은 마트·드럭스토어 활용
- 관광지 상점은 가격 바가지 많아요. 마그넷, 키홀더 대신, 현지 드럭스토어나 마트에서 구입!
- 독일 ‘DM’, 오스트리아 ‘Müller’, 프랑스 ‘Monoprix’ 등에서 로컬 초콜릿, 와인, 립밤, 향수, 화장품 구매 가능.
- 품질 좋고 가격 저렴해서 실속형 선물로 제격!
TIP: 와인은 무게 무시하고 가벼운 것으로, 립밤은 작은 사이즈로 고르세요.
⑨ 환전은 국내 + 해외 ATM 병행
- 공항 환전소는 환율 불리하고 수수료도 높아요. 최소한의 현금만 바꾸고, 나머지는 현지 ATM 인출 추천.
- 카드 선택 필수! 해외 이용 수수료 적은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준비하세요.
- 예) 카카오뱅크, 신한카드 글로벌 체크카드 등 해외 사용 수수료 무료인 카드 많음.
- ATM 출금 시 은행별 수수료도 있으니, 한번에 많이 인출하는 게 유리.
TIP: 분실 대비 카드 여러 장 준비 및 카드사 해외 사용 알림 설정 필수!
💡 예산 계획을 위한 팁
- "하루 예산" 기준으로 짜라
- 하루 예산을 그냥 10만 원이라고 정해두기보다는
- 식비: 4만 원
- 입장료: 2만 원
- 간식/카페: 1만 원
- 기타(교통+예비비): 3만 원
- 이렇게 분류해두면 계획에서 벗어날 일이 적어집니다.
- → 지출 분석도 가능해서, 나중에 “내가 어디서 많이 썼지?” 파악하기 좋아요.
- 하루 예산을 그냥 10만 원이라고 정해두기보다는
- 국가별 물가차를 반영한 예산분배
- 파리 : 5일×5만원
- 프라하 : 3일×2만원 등
- 비상금은 반드시 따로 확보
- 카드 분실, 지연, 병원 방문 등 예측 불가 상황 대비
- 고정지출 vs 변동지출을 구분하라
- 고정지출: 항공권, 숙소비, 교통패스, 보험 등 → 미리 확정 가능
- 변동지출: 식비, 입장료, 쇼핑, 간식 등 → 유동성이 큼
- 📌 예산을 짤 때는 먼저 고정지출을 확정한 후, 남은 금액으로 변동 항목을 분배하세요.
- 이렇게 하면 총 예산 초과를 막고, 소비 우선순위가 명확해집니다.
- 카드 사용 계획도 예산의 일부다
- 유럽은 대부분 카드 사용이 가능하지만, 현금이 꼭 필요한 곳도 있습니다 (현금 Only 식당, 시장, 화장실 등).
- 현금 사용 비율(예: 전체의 20~30%)을 정해놓고, 카드와 병행 사용하면 예산 관리가 더 쉬워요.
- 또한, 해외 결제 수수료가 적은 카드를 골라야 손해를 줄일 수 있어요.
📌 Tip: 해외 결제 시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게 대부분 이득입니다. (DCC 피하기)
- 또한, 해외 결제 수수료가 적은 카드를 골라야 손해를 줄일 수 있어요.
- ‘1일 1사치’ 원칙 정하기
- 절약도 좋지만, 여행은 행복해야 하잖아요?
- 그래서 하루에 하나만, 마음껏 쓰는 항목을 정해보세요.
- 예: “오늘은 루브르 뷔페에서 브런치!”, “오늘은 바토무슈 유람선 타기!”
→ 이렇게 하면 전체 예산은 유지하면서도, 감정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요. - 지출에 대한 죄책감을 줄이고, 여행에 더 몰입할 수 있습니다.
- 예: “오늘은 루브르 뷔페에서 브런치!”, “오늘은 바토무슈 유람선 타기!”
- 로밍 요금/유심도 예산에 포함하라
- 종종 빠뜨리는 항목이 바로 통신비!
- 유심이나 eSIM, 포켓와이파이도 일정 기간 이용 요금이 꽤 큽니다.
→ 1~2만 원 수준이라도 꼭 예산에 포함하고, 여행 전 미리 구매하면 더 저렴해요.
- 예산 추적 앱 또는 노트를 활용하라
- 매일 쓰는 지출을 가볍게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예산 초과를 막을 수 있어요.
- 어플 추천: TravelSpend, Spendee, 노션 여행 템플릿
- 아날로그 감성 좋다면 작은 수첩 하나 들고 다니면서 체크해도 좋아요.
→ 여행 끝나고도 쓴 금액 확인 가능하고, 다음 여행 예산 짜기에도 큰 도움!
📲 여행 예산 관리에 좋은 앱 추천
앱 | 기능 | 특징 |
Splitwise | 경비 나눔 | 동행자와 비용 분담 용이 |
TravelSpend | 여행 경비 기록 | 카테고리별 자동 정리 |
XE Currency | 환율 확인 | 실시간 변환 + 오프라인 기능 |
Naver Keep | 영수증 저장 | 스캔해서 클라우드로 보관 |
✨ 마무리 요약
- 유럽 여행은 국가/도시/일정에 따라 예산 편차 큼
- 동유럽+도심 도보 여행 조합이 가장 저렴
- 절약 팁은 숙박 위치, 교통 패스, 식비 전략에서 성패 갈림
- 비용이 걱정된다면,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항목에 집중 투자하고 나머지는 줄이는 것”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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