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원대 노트북 고민하다가 결국 맥북에어 13 M4 512GB로 결정한 이유

 

최근 노트북을 바꿔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이 자꾸 블루스크린을 띄우더니, 결국은 세 번째 멈춤 이후로는 제대로 켜지지도 않더라고요.

이쯤 되면 보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새 노트북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 50만원대 가성비 노트북? 100만원대까지 기준 올라감

처음엔 50만원 이하의 가성비 노트북을 찾았습니다. 문서 작업과 웹서핑 위주로만 쓸 예정이라 큰 사양은 필요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스펙을 살펴보다 보니, 금방 느려질 것 같은 제품들이 많아 자연스레 100만원대까지 기준이 올라가더라고요.

🍎 맥북병 발병… 결국 맥북만 검색하기 시작

이왕 돈을 쓸 거면 제대로 된 걸 사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맥북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흔히 말하는 ‘맥북병’에 걸렸습니다. 맥북을 사야만 치료되는, 그 무서운 병 말이에요.😂

💻 맥북에어 vs 맥북프로,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초반엔 맥북에어 M4만 고려했지만, “맥북에어 살 바엔 맥북프로 사라”는 후기가 많아서 갈등이 생겼습니다. 결국 고민하게 된 모델은 아래 세 가지였습니다.

• 맥북에어 13 M4 256GB (10코어 CPU, 8코어 GPU)
• 맥북에어 13 M4 512GB (10코어 CPU, 10코어 GPU)
• 맥북프로 14 M4 512GB (10코어 CPU, 10코어 GPU)

256GB는 가성비가 좋다는 후기가 많았지만, 기본 앱과 시스템만으로도 40GB 이상을 차지한다는 말에 고민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GPU가 8코어면 추후 영상 편집이나 무거운 작업을 할 때 버벅일 수도 있겠다는 우려도 있었어요.

📂 저장공간 & 코어 비교 요약

항목	맥북에어 M4 (256GB)	맥북에어 M4 (512GB)	맥북프로 M4 (512GB)
저장공간	256GB	512GB	512GB
메모리	16GB	16GB	16GB
GPU	8코어	10코어	10코어
팬 유무	무소음 (팬리스)	무소음 (팬리스)	팬 내장
디스플레이	13.6인치 Liquid Retina	13.6인치 Liquid Retina	14.2인치 Liquid Retina XDR
배터리 시간	최대 18시간	최대 18시간	최대 24시간
무게	약 1.24kg	약 1.24kg	약 1.55kg
용도 추천	웹서핑, 문서작업	사진편집, 블로그 등 일상용	영상편집, 디자인 등 고사양 작업

🔍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휴대성’

저는 노트북을 자주 들고 다니는 스타일이라 무게와 발열, 팬 소음이 가장 큰 기준이었습니다. 맥북프로가 눈에 아른거리긴 했지만 300g 무게 차이와 50만원 가격 차이가 현실적으로 크게 다가왔어요.

🎨 스카이블루 vs 미드나잇, 색상 고민도 있었음

사실 이번에 새로 나온 스카이블루 색상도 눈에 들어왔지만, 오래 쓰다 보면 질릴까봐 결국 미드나잇으로 선택했어요. 개인적으로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해서 만족 중입니다!

✅ 최종 결정: 맥북에어 13 M4 512GB

고민 끝에 제가 선택한 모델은 바로 맥북에어 13인치 M4 512GB / 16GB RAM입니다.

• 10코어 GPU로 쾌적한 멀티태스킹 가능
• 무소음 + 가벼운 무게 = 휴대성 최고
• 디자인, 색감, 배터리 전부 만족

특히 영상 편집은 거의 안 하고, 사진 편집이나 블로그 작성 위주라서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 마무리하며

이번 맥북 구입은 그냥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제 작업 환경과 생산성을 위한 '업그레이드'였습니다. 가볍고 빠르고 조용한 맥북에어를 통해 앞으로의 작업들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저처럼 노트북 교체를 고민 중이라면, 사용 목적과 예산, 휴대성 등을 기준으로 꼼꼼하게 비교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맥북병은 치료가 필요하지만, 그 치료비는 나쁘지 않았다는 점도 함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