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베트남에서 급속 확산 중! 여행객을 위한 예방 수칙

최근 베트남에서 홍역이 급속도로 확산되며 보건당국이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올해 들어 의심 환자가 4만 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도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홍역의 전파와 국내 영향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됩니다. 베트남에서의 홍역 확산으로 인해 한국에서도 일부 영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4일 광주에서 베트남을 방문했던 영유아 1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가족과 접촉한 5명이 추가로 감염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도 홍역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베트남의 보건당국 대응

베트남 보건당국은 홍역 확산을 막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캠페인을 강화하고, 감염자 발생 지역에 대한 이동 제한을 실시하며,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진단과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여행객을 위한 예방 수칙

베트남을 여행하거나 거주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백신 접종 확인: 홍역 예방을 위한 MMR(홍역, 볼거리, 풍진) 백신을 최소 2회 접종했는지 확인하세요.​
• 개인 위생 관리: 외출 후에는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옷소매로 가리세요.​
• 마스크 착용: 사람이 많은 곳이나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비말 전파를 예방하세요.​
• 건강 상태 모니터링: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세요.

🔍 홍역 증상

홍역은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초기 증상부터 전파되는 시점까지 잘 구분해야 합니다. 감염 초기부터 회복기까지의 과정을 잘 알고 있으면 조기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1. 초기 증상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 고열: 대개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납니다.
• 기침: 심한 건조 기침이 지속됩니다.
• 콧물과 결막염: 눈이 빨개지고 물같은 콧물이 나옵니다.
• 피로감과 식욕 감소: 체력적으로 매우 지치고, 식사도 잘 되지 않습니다.

2. 발진 (두피에서 시작하여 전신으로 확산)

• 증상이 나타난 후 3~5일째에 특징적인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주로 귀 뒤나 목에서 시작해 얼굴, 몸통, 팔 등으로 확산됩니다.
• 발진은 붉고 작은 반점 형태로 나타나며, 1~2일 동안 몸 전체로 퍼지며 점차적으로 피부에 발진이 올라옵니다.

3. 합병증

• 폐렴: 기침과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중이염: 귀에 통증을 느끼거나 고름이 나오기도 합니다.
• 뇌염: 매우 드물지만, 홍역에 의해 뇌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결론

베트남에서의 홍역 확산은 인접 국가인 한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여행객과 거주자는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개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 사회의 확산을 막는 데 협조해야 합니다. 또한, 베트남 보건당국의 노력과 함께 국제 사회의 지원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보 공유를 통해 홍역 종식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이어져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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